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는 ‘나이트클럽 환희’로 불리는 박민규와 박현빈 모창자 김재현, 이재훈 모창자 임재용, 이승환 모창자 김영관 등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규는 환희의 ‘투머로우(Tomorrow)’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 결과 박민규는 생방송 문자투표 총 56여만 표에서 21만 표을 받아 김영관과는 약 3만 표 차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7.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올랐다.
이날 원조가수들이 모두 생방송 무대에 참석한 가운데 환희는 미국 공연으로 인해 영상으로 박민규를 격려했다. 박민규는 이 같은 기를 이어받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박민규는 "환희 형과 약속한 게 있다. 진실성 있게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며 "형, 제가 해내긴 해냈네요."라며 미국에서 방송을 보고 있는 환희에게 말했다.
환희는 "응원해주신 모든 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이며 시청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환희 모창자 박민규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히든싱어3 왕중왕전 박민규 환희, 목소리 소름 돋는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박민규 환희, 노래 대박”, “히든싱어3 왕중왕전 박민규 환희, 진짜 환희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다음달 6일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시즌1과 2의 TOP3와 시즌3의 TOP4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