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창립 53주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회 증권인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요일인 23일에는 가을걷이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1사1촌 결연마을인 연천읍 동막리에서 '벼베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 11월 초에는 김장만들기 행사를 열어 장애우 시설인 '소망의 집'과 후견 아동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 줄 예정이다.
25일 수요일에는 대학생 우수논문 시상식을 개최해 자본시장 및 증권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우수논문에 대한 포상을 하며, 26일에는 대전에서 증권관련 분쟁 예방을 목적으로 '분쟁 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
금요일인 27일에는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학계, 언론계 및 모범 개인투자자등에 대한 '증권인상 시상식'을 실시하며, '증권인 사랑의 헌혈행사'도 연다.
주말(28일,29일)에는 충남 아산연수원에서 '복지시설 어린이 초청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31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부산에서 '증권경제 특강'을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11월 2일에는 조선호텔에서 영국 노팅엄 대학의 니아맡 멀로니 (Niamh Moloney)교수 등을 초빙해 '자본시장 선진화와 투자자보호'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증권인 주간행사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증협 관계자는 "특히 올해에는 사랑의 헌혈, 불우 이웃돕기 등 사회 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장기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 투자자 포상 등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대표 행사로 거듭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