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5C가 내년에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21CN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신화/뉴시스)
아이폰 5C가 애플의 버림을 받았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21CN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신문은 대만 매체를 인용해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아이폰 5C’, ‘아이폰 4S’의 생산을 내년에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폰 5C는 주력 모델인 아이폰 5S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출시 당시 ‘저가형 아이폰’으로 불리면 인기를 얻었다. 속도, 디스플레이 등의 관점에서 아이폰 5S와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아이폰 5C는 지문 인식 터치 ID 기능 없이 8기가바이트(GB) 제품으로만 나왔다. 이에 애플이 중점으로 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 5C가 색깔, 가격 등에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부족한 기능을 보완한 6C가 출시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4일 대만언론은 “애플이 내년 12.2인치 아이패드 프로 출시를 위해 아이패드 미니시리즈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