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4 K리그를 결산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MVP 후보에 오른 이동국(전북), 차두리(서울), 산토스(수원)을 비롯해 영플레이어상 후보 김승대(포항), 안용우(전남), 이재성(전북) 등 올해 K리그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K리그 챌린지를 빛낸 각 부문별 후보들도 자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비롯해 작년에 신설된 `영플레이어상`을 비롯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의 포지션별 베스트 11, 감독상등을 시상한다. 영광의 수상자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유니폼이 아닌 턱시도를 차려입은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시상식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시상식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턱시도나 수트를 입고 시상식장에 들어선다. 각 선수들에게는 `팀 고유 컬러로 드레스코드를 맞춰라`라는 미션이 전달됐다. 저마다 어떤 소품을 활용해 드레스코드를 맞출지 확인하는 것도 시상식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은 MBC에서 생중계되며 이성배 아나운서와 이재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