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맨 17명의 생생한 홍보 현장 이야기를 담은 책 ‘홍보의 辛’(초록물고기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의 17명의 저자들은 모두 홍보경력 10년 이상으로 각자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 속에는 대기업은 물론 패션, 식품, 레저, 호텔, 제약, 유통, 주류, 법률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그들만의 언어로 어떻게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녹여냈다.
제품 홍보를 위해 하루에 홍초(식초) 를 2리터를 마셨던 사연부터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코엑스의 ‘금붕어 경호원’이 세계적인 화제가 된 과정, 막걸리에서 나왔다는 올챙이를 시식(?)까지 해가며 위기를 모면했던 에피소드, 기자에서 홍보인이 된 사연까지 다양하게 담겨있다.
‘홍보의 신’ 기획에 함께 참여한 양문영 (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홍보부장) 씨는 “ ‘홍보의 신’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여전히 간직한채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사고 있는 홍보담당자들의 이야기”라며 “홍보담당자들이 소중하게 만들어간 관계와 기업의 이야기 정직하게 쌓아간 경험이 녹아있는 책으로 홍보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