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입사지원서 공개…희망연봉 4000만원?

입력 2014-1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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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오늘부터 출근’ 3기 출연자들의 입사지원서가 공개됐다.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27일 언더웨어 제조사로 출근하게된 ‘오늘부터 출근’ 3기 멤버 유병재, 봉태규, 사유리, 빅스 엔 4명의 입사지원서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입사지원서의 주인공은 유병재다. 일반적인 무표정 증명사진 대신 치아가 드러나는 환한 미소의 사진을 붙였다. 특히 외국어, 연수, 공모전 등 스펙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초봉을 4000만원 적어 넣는 패기를 보였다. 또한 종교는 기독교(군종병), 취미는 프로레슬링, 특기는 자기 잘못 인정이라고 밝힌 점도 눈길을 끈다.

배우 봉태규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아온 의외의 과거가 드러났다.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와 벽돌을 나르는 인부로, 패션 브랜드 모니터 요원으로, 식당 서빙요원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고 최근까지 공연 에세이를 기고했다.

사유리는 입사지원서에서도 엉뚱함을 드러냈다. 입사지원서에 단 일주일 만에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경력을 적어 넣었다. 빅스 엔은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을 역임한 스펙을 기록했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살펴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늘부터 출근’ 3기는 27일 방송된다.

‘오늘부터 출근’ 유병재 입사지원서를 본 네티즌은 “유병재 입사지원서도 특이하네”, “유병재 사진 해맑다”, “유병재 기독교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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