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인턴·알바]개별진행 면접에선 ‘1분 소개’, 집단은 45초 내 ‘짧지만 강한 어필’

입력 2014-11-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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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땐 직무 관련 수식어로 표현, 토론에선 경청하는 자세, 임원면접은 열정+유머 보여줘야

심혈을 기울인 자기소개서로 인턴 채용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이제 비슷비슷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면접의 산을 넘어야 한다. 개별면접, 집단면접, 토론면접, PT면접, 임원면접 등 다양한 면접 유형에 맞는 자기 PR 전략은 무엇일까?

개별면접의 경우 편안하면서도 차분한 면접 분위기에 맞게 자신을 PR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행되기 때문에 짧게 자기 PR을 하는 것보다는 1분 자기 PR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너무 짧게 자기 PR을 할 경우 회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집단면접은 다(多) 대 다(多)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되는 자기 PR전략이 중요하다. 때문에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길지 않게 45초 내로 짧지만 강하게 자신을 PR하는 것이 좋다. 직무나 지원회사 관련 제품에 대한 비유를 통한 PR방식이나 별명, 색상 등에 대한 PR방식을 택하는 것이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가 될 수 있다.

토론면접에서의 자기 PR은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토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토론의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잡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평이한 자기 PR방법보다 위트있게 보일 수 있다. 특히 토론에서는 자기 주장만큼 중요한 것이 경청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PT면접의 경우 발표 시간이 5분에서 길면 10분 이내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기 PR을 할 때는 20초 이내로 이름과 지원 부문 중심으로 짧게 준비할 것을 권유한다. 직무와 관련한 수식어로 짧게 표현하는 것이 단순하면서도 간결해 면접관이 잘 기억할 수 있다.

최종 관문인 임원면접은 직무의 비중보다는 인성에 대한 비중이 더 크다. 인간성과 열정을 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면접관을 웃음 짓게 한다면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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