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 이병헌 드디어 법정 출두...그가 남긴 말은?

입력 2014-11-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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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사건' 2차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배우 이병헌이 24일 오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BS ‘한밤의 TV연예’가 법정에 출두한 배우 이병헌의 협박사건을 재조명한다.

일명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에게 50억원을 협박당하며 법정공방에 휘말린 배우 이병헌이 지난 24일 법정에 출석했다.

미국 일정 소화를 위해 LA로 떠났던 이병헌은 2차 공판 참석을 위해 21일 오전 6시 극비리에 귀국했다.

1차 공판에서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지인 이상의 깊은 관계였다고 주장한 반면, 이병헌 측은 모델 이지연에 대해 단순한 지인일 뿐이라며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범행의 고의성에 대해서도 주장이 엇갈려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한 2차 공판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됐다. 약 3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온 이병헌은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지켜봐야겠다”고 말한 뒤 법원을 빠져나갔다.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한밤의 TV연예’는 2차 재판에서 이병헌이 어떤 진술을 했으며 향후 공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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