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6일 오후 6시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소셜미디어팬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셰이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셰이크데이는 기존 삼성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했던 소셜미디어(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팬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셰이크데이의 셰이크(Shake)는 소셜미디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유’와 ‘좋아요’를 합성한 단어로, 삼성그룹이 그동안 온라인에서 소통을 이어 오던 소셜미디어 팬들과 직접 만나 함께 마음을 흔들자(Shake)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셰이크데이에서는 그간 삼성그룹이 소셜미디어와 함께 진행해 온 열정락(樂)서, 삼성멘토링, 웹드라마, 여기(女氣)모여라 등 삼성의 대사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인간관계와 사랑 등을 주제로 삼성과 팬들이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쇼가 펼쳐진다.
삼성그룹은 그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2030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2010년 1월 트위터 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올 11월 기준 총 소셜미디어 팬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그룹의 관계자는 “트렌디한 만남의 자리를 통해 더 많은 2030세대가 젊은 삼성을 공감하고 좋아요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셰이크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