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첫 번째 착공지구인 가좌지구 주변의 5개 대학에서 ‘행복주택’ 건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일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중앙대학교, 20일 명지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했고, 오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내달 초 연세대학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주택 실제 입주대상자의 생각을 알아보고, 주거와 관련한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캠퍼스 내에 야외 설문 조사판을 설치해 행복주택 관련 대학생 의견을 접수한다.
국토부는 설명회 일정이 마무리 되면 학생들의 의견을 검토해 행복주택 사업 추진 때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가좌지구 행복주택은 2016년 말 완공 예정으로, 총 362가구로 구성되며 젊은 계층(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80%, 주거취약계층(주거급여 수급 대상자) 10%, 고령자(65세 이상) 10%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