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게임빌에 대해 신규 게임들이 연속적으로 흥행하면서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다크어벤저2가 출시된 지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아 향후 흥행 추이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초기 매출 순위를 점검했을 때 크리티카(일매출 약 1억원)를 넘어서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다크어벤저2의 일매출액을 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4분기 중에는 '엘룬사가'가 출시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별이되어라'와 '제노니아온라인' 등의 중국과 세계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게임빌과 컴투스가 내놓는 신규 기대작들의 연속적인 흥행은 글로벌 퍼블리싱 기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