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레라스, 2011년에도 내한공연 취소…"왜 한국에만 오면 이럴까"

입력 2014-11-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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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사진=뉴시스)
스페인 출신 테너 호세 카레라스(68)의 내한공연이 갑자기 취소되며 지난 2011년 당시 카레라스의 내한공연이 회자되고 있다.

2011년 11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호세 카레라스의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특히 이날 공연을 위해 카레라스는 소프라노 마리아 루이지아 보르시와 바이올리니스트 브래드 렙,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스와 함께 방한해 격조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을 일주일 앞둔 16일 공연 주관사 9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돌연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카레라스의 내한공연이 무기한 연기돼 사실상 취소됐다"며 "티켓 예매자들에 대해서는 인터파크 등을 통해 공연 취소 사실을 공지하고 전액 환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카레라스와 공연 주최사인 애셋 &밸류 인베스트 그룹(Asset & Value Investment Group)의 사정 및 부가적인 문제로 인해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23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호세 카레라스의 공연이 사전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팝커뮤니케이션 측은 "호세 카레라스가 급성 후두염과 감기 증세로 성대에 이상이 와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며 "관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카레라스는 첫날 공연 후 호텔로 의사를 부를 만큼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2일 공연 첫날에도 카레라스는 감기로 목 상태가 좋지 않다며 관중들에게 양해를 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에 네티즌은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또 야?",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라니 왜 매번 한국에서만 왜 이럴까?", "호세 카레라스 내한공연 취소, 이번에도 놓친 사람들은 아쉽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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