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부회장 “1차는 물론 2차 협력사도 LS산전 제 2의 사업장”

입력 2014-1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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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재 1ㆍ2차 협력업체 생산현장 방문…3자 동반성장 협약식 가져

▲사진제공 LS산전

LS산전이 1ㆍ2차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LS산전은 20일 구자균<사진> 부회장이 청주 소재 1, 2차 협력회사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1, 2차 협력회사 11개사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2차 협력회사인 신광전자와 화인텍코리아를, 오후에는 1차 협력사인 태인을 방문해 LS산전에 실제로 납품되고 있는 제품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의견을 교환했다.

태인 현장 방문 직후에는 총 11개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LS산전-협력회사 간담회’를 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데 이어 동반성장 협약식을 통해 ‘LS산전-1차 협력사-2차 협력사’ 3자 간 장기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구 부회장에게 LS산전의 사업전략과 향후 운영방향에서부터 품질혁신을 위한 모기업의 전문가 파견, 자금지원, 재고 상황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구 부회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회사의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1차는 물론 2차 협력회사도 LS산전 제2의 사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를 파견해 품질 혁신을 가속화하고 거래지급조건 역시 LS산전과 1차 협력사 간의 조건 수준과 동등하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CEO로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산전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직ㆍ간접 금융지원, 품질전문가 파견, 기술나눔제도 참여, 상생결제시스템 지원, CPO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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