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웰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츠웰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2만4000주로 신주모집 97만4400주(공모주식의 60%)와 구주매출 64만9600주(공모주식의 40%)이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752만698주다. 공모 예정가는 7000~7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14억~128억원 규모다.
내달 11~12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6~17일 청약을 받아 오는 12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츠웰은 지난 1997년에 설립된 국내 LED 패키징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LED 전문회사다. 2007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됐다.
이츠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 및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이츠웰은 국내외 생활 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에 실내조명용 LED 부품을 다수 공급하고 있으며 관급 레퍼런스를 모두 선점, 국내 설치 신호등의 85% 이상 LE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효맹 이츠웰 대표이사는 “이츠웰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급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LED 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을 다변화해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반한 글로벌 LED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