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해프닝...호주 악어 뱃속에선 실종된 남성 시신 나와 '충격'

입력 2014-11-1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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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프랑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소동은 고양이를 호랑이로 착각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결론지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호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사살된 악어의 뱃속에서 실종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카카두 국립 공원에서 사살된 악어 뱃속에서 나온 시신은 전날 사우스 앨리게이터 강에서 배를 타고 있던 62세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악어에게 습격을 당한 후 실종돼 수색 대상이었다.

시신이 발견된 악어는 몸길이 4.7m의 거대 악어였다. 이 남성은 아내와 아들 부부와 함께 강에서 낚시를 하던 중 악어의 습격을 받았다. 경찰은 헬기와 보트를 사용해 일대를 수색, 남성이 습격당한 지점에서 1.5km 떨어진 곳에서 대형 악어 두 마리를 발견했다.

카카두 국립 공원에는 악어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올해 1 월에는 12 세의 소년이 수영 중에 습격 당해 사망했다.

한편 파리에서 동쪽으로 40㎞가량 떨어진 디즈니랜드 파리 주변 몽테브랭에서는 호랑이로 보이는 큰 고양잇과 동물이 나타났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경찰은 이틀 연속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였고, 동물 전문가들은 애초 주민이 찍은 사진과 이 동물이 남긴 발자국을 보고는 호랑이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목격자들은 "길고양이나 그보다 큰 고양이과 동물의 중간 동물"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동물을 최초로 발견한 몽테브랭시 촌장은 동물의 체중이 70kg정도라고 말했지만 이 목격자는 실제 체중이 절반 정도여서 위험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과 호주 악어 뱃속 시신 발견에 네티즌들은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소동이었군"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소동, 길냥이를 호랑이라고 착각?" "파리 인근 호랑이 출몰, 호랑이랑 고양이랑 구분도 못하나" "악어 얘기 충격" "동물의 세계는 참 신기하다" "동물의 세계가 잔인하기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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