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김자옥, 과거 암투병 고백 회상 “암은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병”

입력 2014-11-16 11:24 수정 2014-11-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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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사진=MBC)

*김자옥 사망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암투병 관련 발언이 화제다.

16일 서울성모병원 측에 따르면 김자옥은 이날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3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김자옥은 지난해 8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회에 출연해 대장암 투병 도중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고백했다.

김자옥은 "증상도 없었는데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자옥은 "암은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밝혔다.

70년대 트로이카 출신이자 ‘공주는 외로워’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자옥은 지난 해 tvN '꽃보다 누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발인은 19일.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씨와 아들, 딸이 있으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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