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사진=연합뉴스)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반짝 추위가 이번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15일(토요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이 11도를 기록, 야외활동을 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16일부터 점차 풀리겠다. 다만 일요일엔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일요일 오후에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앞서 14일 새벽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으로 이날 오전 3시40분부터 4시10분까지 30분가량 눈발이 날렸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평년(1981~2010년 평균값)보다는 7일 정도, 지난해보다는 4일 이르다.
네티즌들은 "서울 첫눈 왔었네", "서울 첫눈, 자려고 할때 봤지 난", "서울 첫눈, 좋은 사람과 봤으면 더 좋았을 눈", "서울 첫눈, 작년보다 빨랐다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