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골프장 이용객 수가 사상 첫 3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3일 발표한 ‘내년 골프장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골프장 이용객수는 지난해(2941만명)보다 4% 늘어난 305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3020만명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 실적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0%였던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올해 -1.0% 정도로 적자 전환되고, 내년에는 -5.0% 정도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내년에도 20% 이상의 영업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