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일을 하루 앞두고 한 수험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2015 수능 하루 전인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양주시내 한 아파트 화단에서 17층 사는 A(18) 군이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2015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A군의 부모는 집에 함께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A군의 부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아들이 평소 성적을 고민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