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울리는 의료법]‘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병원들이 알아야 할 법률’ 주제로 내달 7일 열려

입력 2014-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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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프렌즈 주최·이투데이 후원… 병의원 업계 종사자 300여명 참가 의료분쟁 사례 해법 등 논의

▲닥프렌즈가 지난해 개최한 제8회 디지털 병원 경영 아카데미에 많은 병의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닥프렌즈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4’가 오는 12월 7일 SETEC 서울 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병원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법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닥프렌즈(docfriends)가 주최·주관하고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후원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대한민국 의료계 7대 대표주자가 참여, 병원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꼭 알아야 할 법률 이야기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닥프렌즈는 병원에 IT와 경영을 융합시켜 병원의 질적 성장을 함께 추구하는 의료 IT기업이다. 디지털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병원경영의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의료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닥프렌즈는 지금까지 총 18번의 의료 IT, 병원경영 아카데미와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25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이 행사는 매회 평균 130여명이 참석할 만큼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병원경영 파트너십 사업 진행과 해외병원 설립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닥프렌즈 관계자는 “특히 중국·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해외병원에 직접 투자하고, 싱가포르 본사 설립과 상장 및 의료전문 벤처캐피털(VC)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 IT 융합 글로벌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병의원 치료비 할인 알림 서비스인 ‘닥폰’을 위메프와 제휴해 론칭했고, 제휴 메신저 기반 주치의 의료 상담 서비스인 ‘닥톡주치의’도 선보였다. 또 병의원 웹·모바일 CMS 서비스인 ‘닥페이지 ASP’와 ‘카톡 플러스 친구 미니 광고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닥프렌즈를 경영하고 있는 신철호 대표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디지털인화 인쇄 서비스업체인 스냅스와 인터넷정치증권 서비스업체인 포스닥을 창업한 바 있다. 신 대표는 “의사와 환자의 소통이 손쉽게 일어나는 메신저 기반 플랫폼을 만들고, 치료비에 대한 비교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병원경영의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는 의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닥프렌즈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4는 병의원 관련 업계 종사자 3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 병원경영 콘퍼런스 2014 신청 페이지(http://bit.ly/KHMC2014)’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닥프렌즈 메일(info@docfriends.com)로 참석 인원 및 성명·연락처·이메일 주소·회사명 등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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