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장소 어딘가 보니…“가까운 곳 한번 가보자”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 10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10일 안전행정부는 생활권 주변의 차도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는 2015 보행환경 개선지구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학계, 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행사업 선정위원회에서 현지 실사, 보행 및 교통량, 사고 현황 등을 분석해 선정했다.
대상지는 젊음의 거리(부산 북구), 대학로(광주 북구), 대학로(대전 유성), 생활문화거리(경기 양평),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강원 영월), 젊음의 거리(충북 충주), 자연문화 보행환경 개선(충청남도), 농어촌지구 보행환경 개선(전북 임실), 역사·문화지구 보행환경 개선(경남 밀양), 전통문화계승지구 보행환경 개선(제주) 등이다.
10개 거리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하향, 속도 저감시설 및 보행 전용길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고 노면 평탄화 등 걷기 편한 길이 조성된다.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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