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사진=뉴시스)
가수 서태지의 음악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주)스포트라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서태지의 음원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대본이 완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알베르 까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La Peste)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서태지의 음악과 엮은 것이다.
현대 고전의 정수라고 불리는 소설 ‘페스트’는 세계적으로 뮤지컬로 제작된 바 없으며 이번 한국 공연이 처음이다.
해당 뮤지컬은 알제리의 아름다운 해안가 도시 오랑에 갑작스럽게 질병이 퍼지고 이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 과정이 담긴 소설 ‘페스트’의 얘기를 그렸으며, 서태지의 음악이 뮤지컬에 그대로 접목돼 눈길을 끈다.
제작사는 이번 뮤지컬을 위해 서태지와 음악저작권 계약을 했으며, 창작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2015년 하반기에 공연될 예정이다.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기대된다”,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서태지의 노래가 뮤지컬로 태어나다니”,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 서태지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태지 음악 창작 뮤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