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ㆍSK텔레콤, 국내최초 ICT 융합 ‘스마트 퍼니처’ 출시

입력 2014-11-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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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ㆍSK텔레콤의 스마트 퍼니처(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는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가구와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가구 및 화장대의 거울과 벽면에 터치스크린과 유무선 인터넷 기능을 넣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ICT 융합형 가구다. 스마트폰과 동일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구현하는 스마트 퍼니처가 상용화 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10개월간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대리바트는 유무선 통신 및 터치스크린 구현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 등을 진행해 왔고,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를 위한 별도의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개발을 국내최초로 성공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가구와 ICT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 △스마트 홈 서비스의 진화 등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퍼니처는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라디오, 날씨 정보, 뉴스 검색 등), 생활문화 서비스(요리 정보, 농수산물 가격 정보, 쿡 타이머 등), 패밀리 서비스(가족간 메신저, 포토 앨범 등)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을 적용, 통화는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 TV,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매직 미러(거울과 모니터기능 사용이 가능한 기능)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미러링 기술이란 스마트폰의 화면을 거울과 벽면에 그대로 동일하게 띄워 통화 등의 스마트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퍼니처는 향후 건설사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보안 시스템 운영, 냉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점검 등 ‘스마트 홈 서비스’로도 활용 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 시장을 가구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리바트는 이르면 이달 국내외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퍼니처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2월께 소비자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연말부터 리바트스타일샵 등 대규모 매장과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높은 주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퍼니처 제품 전시를 진행해 스마트 퍼니처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대리바트는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 퍼니처를 통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리바트 김화응 대표는 “스마트 퍼니처는 현대리바트가 37년간 쌓아온 가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와 SK텔레콤의30년간 집약된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 할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R&D 투자와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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