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소프트뱅크가 마쓰자카에게 3년간 20억엔(약 190억원)을 제시했다. 마쓰자카와 소프트뱅크의 계약이 확정적이다”라고 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친정팀 세이부 라이온스도 마쓰자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조건에서 소프트뱅크가 압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쓰자카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원하는 구단에 가고 싶다. 구단은 왜 내가 필요한지 등을 직접 듣고 싶다“고 밝혔다.
마쓰자카는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7년 15승, 2008년에는 19승을 올리면서 활약했지만 2009년 이후 잦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