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中 부양책에 상승세…닛케이 0.45%↑

입력 2014-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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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고 유가 반등 소식에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아시아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45% 상승한 1만7014.11을, 토픽스지수는 0.34% 오른 1376.4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2422.3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오른 8970.21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1% 상승한 2만3746.50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6% 오른 3296.35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4일 치러진 중간선거를 통해 8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증시와 달러 가치가 모두 상승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화당이 규제를 완화라는 등 친기업적 정책을 펴면서 증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일본증시에서 소프트뱅크는 1.08% 상승했고 니콘은 0.06% 올랐다.

중국 정부가 둔화하는 중국 경제를 살리고자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중국증시에 영향을 줬다.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중국 윈난성 허순-허베이선 싱타이, 저장성 취저우-푸젠성 닝더 등을 잇는 7개 철도 투자 사업을 승인했다. 투자 규모는 2000억 위안(약 35조5000억원)에 달한다. 발개위가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승인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안의 규모는 모두 6933억 위안에 이르렀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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