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서한에 대해 대구 공공기관들의 이전으로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에 따른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대구혁신도시는 2012년부터 2015년에 걸쳐 총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 될 예정이고 정부기관 유입으로 신규 주택 매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 구매가 증가중”이라며 “서한은 이같은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와 함께 자체 주택사업을 확대중인데, 자체사업은 도급 사업과 달리 용지개발 수익, 분양수익, 공사수익의 동시확보로 부동산 경기 활황시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한은 2014년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2015년에도 실적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
이 팀장은 “서한은 2015년 약 2500억원 규모의 ‘대곡지구 서한이다음’과 3000억원 규모의재건축사업 3개를 확보했고, 지자체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보한 만큼 실적 확대는 지속 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한 2015년 실적은 매출액 5492억원과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