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맨더링이란, 불공평한 선거구획정 용어… 유래는 미국

입력 2014-11-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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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가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를 획정한 법 조항에 헌법 불일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새로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게리맨더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리맨더링이란 기형적이고 불공평한 선거구획정을 지칭하는 용어다. 자기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변경하는 일을 말하며 선거구의 구분을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실행하는 것이 어렵고 인원수가 적을수록 불공평한 구분을 하기 쉽다.

게리맨더링이란 말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181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게리 주지사가 자기 당인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나눈 상원의원 선거구 개정법을 통과시켰다. 그 선거구 모양이 마치 샐러맨더(불도마뱀)의 생김새처럼 부자연스러워 한 신문기자가 '샐러' 대신 '게리'의 이름을 붙여 '게리맨더'라고 비난했고, 게리맨더링이란 말이 생겨났다.

게리맨더링이란 어떤 것인지 궁금해했던 네티즌들은 "게리맨더링이란, 이런 뜻이구나", "게리맨더링이란, 어려운 말이다", "게리맨더링이란, 뭔지 궁금했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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