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3개 종목이던 주식옵션 기초주권을 10개로 축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주식옵션 기초주권은△KB금융지주 △LG전자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등이다. 10종목에 대해 5개 회원사가 2종목씩 시장조성을 할 예정이다.시행일은 오는 17일이다.
거래소 측은 "알고리즘거래로 인한 착오거래 및 불공정거래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위탁증거금을 적용할 수 있는 적격기관투자 선정 요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국내 자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확대와 중국자본의 유입을 고려해 위안화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 허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