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자회사 레드비씨, 올해 최대 실적으로 기업공개 추진

입력 2014-11-03 12:23 수정 2014-1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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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의 자회사 레드비씨가 금융권 공급 호조로 올해 최대 실적을 예상하며 2015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레드비씨는 새마을금고, 동부화재 등 금융권에 서버보안솔루션을 잇따라 공급 한데 이어 신한은행의 ‘명령어 통제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공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레드비씨는 그간 12년의 업력으로 공공기관,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트에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올해는 금융권 공급 호조 등 기존 사업의 50%이상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규 솔루션 출시 등 으로 18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 카드 3사에서 외부용역으로 인한 정보유출로 대규모 사고 등 2차 유출 사고 및 최근 개정된 컴플라이언스에 대비 하기 위한 금융권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어 레드비씨는 이번 레퍼런스 확보로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이미 시장 지배력이 형성돼 있는 기존 서버보안솔루션과 함께 단계별 신규 솔루션 출시에 따른 캐슬 시리즈(Castle Series)의 라인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 이라며 “각종 보안 사고로 점차 강화되는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창출되는 사업기회를 매출로 연결시키고 본격적인 상장준비를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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