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3Q 어닝쇼크에 급락

입력 2014-10-3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3분기 어닝쇼크에 장 시작부터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비 9.2%(9200원) 하락한 9만800원으로 거래중이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3분기 매출 12조4040억원, 영업손실 1조9346억원, 당기순손실 1조460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손실이다. 영업손실은 조선분야와 플랜트 분야의 공사손실충당금과 공정지연에 따른 비용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내리거나 향후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밑도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는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하회한 것으로 주요 원인은 조선부문과 플랜트 부문의 손실"이라며 "현대중공업이 올해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 연간 3조1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전망했는데 이를 통해 4분기 실적을 역산하면 4분기 예상영업이익은 500억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87,000
    • -0.11%
    • 이더리움
    • 3,462,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0.44%
    • 리플
    • 782
    • +0%
    • 솔라나
    • 200,800
    • +2.24%
    • 에이다
    • 511
    • +1.19%
    • 이오스
    • 709
    • +2.6%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3.38%
    • 체인링크
    • 16,450
    • +5.86%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