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영화화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7년 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출연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사랑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허진호 감독은 그해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로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배우 배용준과 손예진의 농도 짙은 사랑을 그린 ‘외출’을 연출했다. 이후 배우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행복’(2007)과 배우 정우성, 고원원이 출연한 ‘호우시절’(2009) 등을 연출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한편, 영화 ‘덕혜옹주’ 연출자 허진호 감독이 지난 20일 배우 이정재와 비밀리에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이에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가 허진호 감독과 만나 ‘덕혜옹주’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덕혜옹주 영화화, 이정재 상대역도 기대된다”, “덕혜옹주 영화화, 허진호 감독이면 예쁜 여자주인공일 듯”, “덕혜옹주 영화화, 이 영화는 개봉이 언제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덕혜옹주 영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