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으뜸기업 모집, 대졸 구직자 모집·선발, 직무 역량 연수, 알선 매칭 등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인재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공헌 활동이 단독수행 방식에서 파트너십 방식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구직자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으뜸기업 모집, 대졸 구직자 모집·선발, 직무 역량 연수, 알선 매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진공에서 선정한 으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추천 받아 기업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대졸자 및 취업희망자를 모집한 뒤 취업박람회를 통해 으뜸기업과 으뜸인재의 잡(JOB) 매칭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이후 기업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012년 첫 사업에서는 293개의 중소기업과 20개 대학에서 309명의 학생을 교육해 223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한 2차 사업에서는 400여개의 중소기업과 구직자 402명을 교육해 289명을 매칭했으며, 참여 학교도 25개 대학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