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구자일 대구 구의료재단 구병원장이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구은행이 추천한 고객들 중 구의료재단 구병원 구자일 병원장과 굿모닝병원 손수민 병원장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대구은행 성서영업부의 우수고객인 구자일 병원장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구의료재단 구병원을 '환자 한분 한분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표어로 운영하고 있다. 1991년 구외과의원을 준공해 '최상의 진료로 신뢰와 사랑받는 병원'을 목적으로, 근검절약, 무료진료 및 의료봉사활동으로 20여년 간 지역사회 모범을 보였다.
'구병원 봉사단'을 창설해 무의탁 독거노인과 노숙자, 정신지체 장애인 돕기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굿모닝병원 손수민 병원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의사가 된 인물이다. 손 병원장은 평소 절약과 저축을 신념으로 살며 울산시민 '어버이 날' 기념 노인건강 무료종합검진, 지역 행사 구급요원 및 의료지원 실시를 통한 봉사와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융위원회 위원장표창을 받은 대구은행 오동수 검사부장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적극 지원한 점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실을 개설해 금융에 대한 이해 및 저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구은행은 매년 저축의 날을 맞이해 지역기업 대표, 기관단체장, 교직원, 공무원 및 일반고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저축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이시아폴리스 이태익 대표이사를 비롯해 227명에게 대구은행장 감사패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