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파고다교육그룹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자원봉사자와 조직위원회 직원 약 3만여명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 및 온라인·모바일 회화수업, 그룹 화상수업 지원과 조직위 직원 대상의 대면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진행되는 언어교육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불어 등의 다양한 언어가 제공되고,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학 컨텐츠 학습 및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포켓북을 오프라인과 모바일 형태로 제작하고, 학습 효율성 향상과 학사관리를 위한 e러닝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은 “조직위원회 및 IOC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가장 최적화 된 언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이번 대회의 가치를 한층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곽영진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국내 대표 어학교육기관인 파고다교육그룹이 조직위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안정적인 어학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이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86 서울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대비해 서울시내 택시기사들에게 무료 영어회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러시아어 경호 수첩을 제작해 구 소련과의 외교를 위한 러시아어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