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D램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론 포스터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강력한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자본을 돌려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스닥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마이크론의 주가는 3.2% 오른 32.0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 들어 4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