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벽산건설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토목부문의 바탕위에 건축부문의 견실한 성장세가 돋보이는 중견건설업체로, 2006년상반기 현재 5.3조원의 수주잔고중 1.8조원의 공사가 진행중이고 미착공사 3.5조원 중 80%인 2.8조원 가량이 재개발 공사임을 감안할 때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공사는 국내 최고층 아파트인 부산 온천동 Astar 및 남양주 덕소 등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향후 13~14% 수준의 GP margin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소 마진율이 낮은 재개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7년 이후 에는 민자SOC/턴키 참여비용 및 법인세 추납액의 감소 등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연평균 35.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