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베트남 화폐도 한번에 환전하세요”

입력 2006-09-28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환은행은 베트남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들의 환전 편의를 위해 29일부터 베트남 화폐 환전을 국내 전 영업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베트남 지역 방문 시 미국 달러를 휴대해 현지에서 베트남 화폐로 재환전을 통하여 사용했으나 외환은행의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베트남 화폐를 환전해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베트남 화폐의 통화단위는 동(Dong)으로 2000, 5000, 1만, 2만, 5만, 10만, 50만동(총 7권종)이 사용되고 있으며, 10만동은 원화로 약 6000원 가량이다.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은 현재 국내 최다 33개국 외국통화를 환전하고 있으며, 그 외 70여개국의 추심통화를 포함 100여개국 이상의 외국화폐를 거래하고 있어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의 시장지위를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들어 베트남 지역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현지 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 달러 환전 후 베트남 현지에서 화폐의 재환전에 따른 불편함과 금융비용을 대폭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99년 8월에 베트남 하노이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2002년 8월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오픈, 베트남지역 한국계 기업과 교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일행을 초청 외환은행 영업현황과 외환은행 하노이지점의 영업 확대 등 현안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고, 8월에 베트남 최대은행인 베트남 농업은행과 은행업무 전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에서 현지화 영업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34,000
    • +3.05%
    • 이더리움
    • 4,54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5.88%
    • 리플
    • 995
    • +6.19%
    • 솔라나
    • 313,600
    • +6.63%
    • 에이다
    • 814
    • +7.67%
    • 이오스
    • 783
    • +2.35%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18.59%
    • 체인링크
    • 19,110
    • +0.58%
    • 샌드박스
    • 40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