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이성우, 승리 요정에 공항 마비…“헐리우드 스타 굴욕 당해…외모는 친근해”

입력 2014-10-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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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이성우 캔자스시티 이성우

▲ 21일(현지시간)‘캔자스시티 슈퍼팬’이성우(38)씨가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무대를 찾아 현지언론과 팬의 많은 관심 속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관전했다.(사진=이성우씨 트위터)

캔자스시티 슈퍼팬’ 이성우가 스타로 거듭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각) MLB 닷컴 측은 “한국인 이성우씨는 1990년대 중반 주한미국방송 AKFN을 통해 20년 넘게 캔자스시티를 응원한 슈퍼팬”이라며 “그가 움직이는 곳마다 사람이 몰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 공항에 도착하자 공항에서부터 들썩이기 시작한 홈팬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폴 루드, 폭스워드가 캔자스시티 공항을 통해 들어왔지만 이성우씨의 유명세에 찬밥 신세였다고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가 지난 8월 내 눈앞에서 했던 샌프란시스코전 스윕을 월드시리즈에서도 다시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7대2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이성우씨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캔자스시티 이성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캔자스시티 이성우, 이성우 할리우드 스타보다 인기 더 좋네", "캔자스시티 이성우, 인기 엄청나구나", "캔자스시티 이성우, 할리우드 스타도 굴욕 당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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