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56만명 인터넷 중독 상태"

입력 2014-10-23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경기, 대전 순 중독율 높아

전국에서 가장 인터넷 중독이 심한 도시는 서울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23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인구대비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서울이 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기 8.0%, 대전7.9%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충북과 충남이 각각 4.7%로 가장 인터넷 중독이 낮은 도시로 분석됐다.

민 의원은 “실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대응센터의 조사 결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2011년 10.4%에서 2012년에는 10.7%, 2013년에는 11.7%로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제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운영중인 인터넷중독 상담 전화(1599-0075)의 경우 서비스 인지도가 거의 없어,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95.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상담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인터넷 중독위험군 중 상담서비스 이용 경험자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이용률이 너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86,000
    • -2.53%
    • 이더리움
    • 4,43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4.08%
    • 리플
    • 1,109
    • +13.74%
    • 솔라나
    • 304,500
    • +0.96%
    • 에이다
    • 803
    • -2.07%
    • 이오스
    • 777
    • +0.65%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2.36%
    • 체인링크
    • 18,760
    • -1.88%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