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사히 신문)
지난달 27일 발생한 일본 온타케산(御嶽山·3,067m)의 분화 현장에서 부상한 10대 소녀에게 자신의 재킷을 건네 준 20대 회사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20대 회사원은 오미야 히로시(26ㆍ사진 아래 왼쪽)로, 화산 분화 당시 대피중에 만난 초등학교 5학년생 나가야마 아카리(11ㆍ아래 오른쪽) 양에게 자신의 재킷을 건네준 것. 이들은 모두 당시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사망한 채 발견됐으나, 나가야마 양의 부모가 오미야의 부모에게 재킷을 돌려주면서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