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가 1%대에 불과한 저금리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 시중은행에 1000만원을 맡겨도 1년 뒤 이자로 20만원을 채 받기가 어려워졌다. 가뜩이나 주식시장의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갈 곳을 잃은 모습이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전문가들은 은행 예금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주식보다 안정적인 금융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들어 증권사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보장하는 저금리시대를 겨냥한 각종 상품들을 출시하며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배당주 투자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KDB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이 배당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또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운영하는 교보증권의 ‘중소형주 리서치랩’과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귀농·귀촌 토털 은퇴설계 서비스인 NH농협증권의 ‘플랜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