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가을야구 돌풍의 주역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ESPN은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맞붙는 월드시리즈 우승팀에 대한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ESPN의 전문가 6명 중 4명이 캔자스시티가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캔자스시티가 4연승을 거두며 전승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 2명은 모두 7차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고 화제의 팀인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LA 에인절스와 맞붙은 디비전 시리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격돌한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모두 이겼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2일 미국 미주리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