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속초기상대
17일 기상청은 "오늘 설악산 전체의 80%가 물들어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상순 일시적 기온하강과 하루 전 16일 강원 산간에 첫눈 관측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면서 해발 1708m 설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룬 것으로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강원도 속초의 평균 기온은 16.1도로 평년보다 0.4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록된 설악산 단풍의 절정은 평년보다 하루 빠르고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다.
설악산 단풍 절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설악산 단풍 절정이 벌써 시작됐구나", "주말에서는 설악산 단풍 절정 구경하러 가야겠다", "설악산 단풍 절정 너무 예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