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은 18ㆍ19일 이틀에 걸쳐 강남구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2014 강남,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독서문화협력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남 북 페스티벌’은 강남구청, 강남구립도서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강남문화재단, 강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행사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고, 책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발견하는 장을 열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독서마당, 토론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된다. 독서토론대회, 책 읽는 가족 사진전, 빅북아트, 작가와 놀자, 책읽어주는 양탄자, 독서동아리 판넬 전시, 야외도서관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로 이뤄진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강남 북 페스티벌’을 계기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나눔과 어울림의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