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패션 브랜드 ‘화숙 리(Hwasook Lee)’ 런칭

입력 2006-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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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파티 플래너 지미기의 ‘미기 인 뉴욕’을 런칭하며 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우리홈쇼핑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화숙이 참여해 만든 신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우리홈쇼핑은 25일 이태리 밀라노와 호주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현재 호주에서 활동중인 이화숙의 여성 패션브랜드 '화숙 리(Hwasook Le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홈쇼핑은 26일 오후 1시 20분부터 2시간동안 ‘화숙 리’ 크링클 양가죽 재킷(19만8천원), 스트라이프 정장 쓰리피스(19만9천원), 벨벳 매치 저지 쓰리피스(15만9천원), 플라워 장식 니트 앙상블(12만8천원), 번아웃 벨벳 스커트(8만9천원) 등 5가지 상품 판매 방송을 내보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화숙씨가 직접 출연, 상품 설명과 코디법 등을 제안한다.

이화숙씨는 이태리 밀라노 ‘부르고 인스티튜트’ 출신으로 97년 호주로 건너가 타페 컬리지(TAFE College)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실력파 디자이너로, 99년에 처음으로 보라 꾸띄르(BORA Couture)를 런칭했다.

특히 이화숙씨는 2004년 미스유니버스로 당선된 제니퍼 호킨스가 미스유니버스 대회 무대에서 착용한 이브닝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제작해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이화숙씨는 지금까지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는 미스호주의 모든 의상을 담당하는 공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숙씨는 현재 럭셔리 부띠끄 라인 ‘보라 꾸띄르(BORA Couture)’, 이브닝 드레스 라인 ‘보라 화숙 리(BORA Hwasook Lee)’, 캐주얼 웨어 라인 ‘보라(BORA)’등 3가지 라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호주 내 직영 매장 3곳을 비롯한 150여 개의 편집 매장과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서 연간 약 2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한 국내 유명 백화점의 편집매장에 ‘보라’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번에 우리홈쇼핑이 런칭하는 ‘화숙 리’는 30대~40대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이국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보라’ 브랜드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보다 대중적인 아이템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킷, 니트, 스커트 등의 모든 상품을 정장, 캐주얼 등 다른 아이템과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스타일 아이템 위주로 전개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날 방송되는 ‘크링클 양가죽 재킷’은 끝을 둥글린 테일러드 칼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살렸고, 벨벳 조끼와 저지 블라우스, 저지 스커트 등으로 구성된 ‘벨벳 매치 저지 쓰리피스’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로 멋스러운 느낌과 보온성을 살렸다. 또한 ‘플라워 장식 니트 앙상블’은 최상급 캐시미어와 면소재를 적절히 혼방해 도톰한 조직감과 터치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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