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5일 올해 하반기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위조지폐 발견 현황, 새로운 위폐 제작방식, 위조범 검거사례, 위조지폐 감정 현황 등을 점검하고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폐발견 건수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대면 상거래
최고액권인 5만원권의 지난해 위조지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전체 위조지폐 장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2012년 중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8626장으로 전년대비 1381장(-13.8%) 감소했다.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2.2장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