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초고령화 시대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60대 이상 유권자는 1395만여명. 전체 유권자 4438만여명의 31.4% 규모다. 선거 구도를 출렁이게 할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세대인 만큼 여야는 경로당 공짜 점심부터 간병비 급여화·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공급 확대 등 노인 맞춤 공약을 경쟁적으로 쏟아
정부가 올해 골목형 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작년보다 기존 20만 개에서 25만 개로 늘린다. 상품권의 사용처를 소상공인 전체로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선 정치권과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열린 ‘10차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는 ‘함께 뛰는 중소기
4월 총선을 겨냥한 포퓰리즘 경쟁이 가관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그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무상 제공하는 점심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주 5일 점심 제공’을 골자로 하는 3호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야당이 ‘주 5일’을 베팅하자 여당이 ‘5일 받고, 2일 더’를 외친 형국이다. 총선을
국민의힘은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을 재도입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새로 희망’ 공약을 국민택배 배달 형식으로 발표했다.
먼저 당은 현행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하태경 의원이 4일 "해킹을 비롯한 사이버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3호 공약인 '국가 사이버안보청 설치'를 약속했다. 앞서 하 의원은 1호 공약은 '검찰총장 직선제와 법무부 폐지', 2호 공약으로 '국민투표를 통한 수도 이전'을 발표했다.
하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버는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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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우한행' 전세기 뜬다…김포공항으로 입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송
정의당은 29일 올해 총선 3호 공약으로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최고임금제' 도입을 발표했다.
앞서 정의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청년기초자산제' 도입을 발표했으며, 2호 공약으로는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부동산투기근절법 및 서민주거안정법'을 내세운 바 있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5 총선 3호 공약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도시를 조성해 주택 1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도권 3기 신도시(5만 가구), 광역·지역거점도시(4만 가구), 서울 용산 코레일 부지(1만 가구)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혼부부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신도시 조성’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숙제’로 여겨지는 청년층 ‘표심 잡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3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청년신도시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새 아파트 일부 물량을 배정하거나 도심 주택을 임대화해 공급하는 ‘단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층 표심이 어느 후보로 이동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빠진 이들은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바른정당 후보들이다.‘반기문 이탈표’를 흡수해 지지세를 확장하기 위한 이들의 정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6일 각각 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