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과학탐구 응시비율은 44.1%로, 문·이과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 이후 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같은 시험 기준 과탐 응시생은 △2022학년도 44.8% △2023학년도 46.3% △2024학년도 47.9% 등 매년 상승 추세였는데, 올해(2025학년도)는 지난해(2024학년도) 대비 3.8%포인트(p) 감소했다.
앞서 지난 3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도 고3 과탐...
수학 선택 과목 중에서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기하’ 과목의 응시 비율도 지난해 2.7%에서 올해 2.3%로 낮아졌다. 앞서 3년 전인 2022학년도 3월 학평 때는 5.8%가 기하 과목을 선택했으며, 2023학년도에는 4.1%가 선택했다.
다만 미적분 선택 비율은 지난해(43.4%) 대비 소폭 늘어 43.8%였다. 올해 ‘미적분’과 ‘기하’의 응시 비율을 합한 결과는 지난해와 동일한 46.1...
29일 입시전문가들이 3월 학평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를 보였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쉬운 편이었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학 부분에서 시간 확보가 중요한 열쇠가 됐다. 수학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쉬웠다. 4점 문항의 난이도가 낮았다. 수학 공통은...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의 1921개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약 125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학년별로는 전국 1학년 42만 명, 2학년 43만 명, 3학년 40만 명이 응시한다. 서울에서는 289교 22만 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형태의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한다.
3월...
입시전문가들은 3월 학평은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조언한다. 한 달여 남은 3월 학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복습’ 위주로 본인의 약점 점검부터
학평은 선행보다 복습을 통해 준비해야 한다. 고3 전까지 공부를 잘 해왔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 학평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3월 학평...
먼저 학력평가를 통해 학평 점수와 1, 2학년 학생부 교과 성적을 비교해보면서 입시에서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다. 평소 교과 성적이 학평 성적보다 잘 나왔다면 3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대비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정시를 주력으로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학력평가를 점수 올리기의 디딤돌로 활용할 수 있다. 학력평가 과목별 결과를...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지난 3년간의 3월 학평 시험지를 풀어보는 것을 꼽았다.
임 대표는 "고등학교 2학년들은 3월 학평이 통합수능 형식으로 보는 첫 시험인 만큼 형태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며 "문제를 풀어보고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 중 어떤 과목을 택할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학 같은 경우 미적분이 3년 연속 확률과...
3월 학평 수학 영역은 공통 과목은 전 범위 출제이지만, 선택 과목은 1단원 일부로 출제 범위가 제한된다. 특히 4점 문항의 체감 난이도가 학생들의 학습 정도에 따라 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으나, 지문 길이가 길고 어휘 난이도 높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는 시간...
올해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3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지난해 수능 때 70%였다가 이번 학평에서 65.3%로 4.7%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73.6%였던 것과 비교하면 응시생 감소율은 8.3%포인트나 된다. ‘언어와 매체’는 지난해 3월 학평에서 수험생 26.4%가 택했고, 지난해 수능에서 30.0%, 이번 학평에서 34.7%가 선택하는 등 증가세가 뚜렷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의 도움을 받아 ‘고3 첫 학평 이후 주력 전형 결정 전략’을 살펴봤다.
우선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평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각각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내신 성적으로 주요대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다면 수험생들은 학생부 전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는 학생부교과전형...
3월 학평은 고3 학생들이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처음으로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다. 하지만 이처럼 재택 응시자가 많았던 데다, 재택 응시자의 성적이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만큼 이날 학평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다수의 재택 응시자로 인해 실제 결과의 산출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면서...
입시 업계에선 이미 교육청이 출제한 3월, 4월 두 차례 학평과 전국진학지도협의회의 재수생 포함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확률과통계 과목을 선택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불리해진 대신 자연계열 재수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분석이 속속 이어져왔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영역에서 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는 이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일반고 14곳, 자사고 2곳 등 서울 지역 16개 고등학교 3학년 4451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3월 학평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가운데 88.5%가 미적분을, 5.5%는 기하를 선택해 이과생 비율이 사실상 94.0%에 달했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중 1등급을 받은 비율은 6.0%에 그쳤다.
수학 2등급의 83.4%, 3등급의 80.0%도 미적분·기하 선택...
입시업체에 따르면 3월 학평은 개편된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됐다. 국어의 경우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문법이 포함된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선택과목 난이도에...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되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2년 수능 예시 문항은 필수이고 3월 학평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볼 수 있다.
연휴 기간 좀처럼 학습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학생부를 점검하고 신학기 계획도 세워보는 것도 좋다.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도움 자료'를...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5월 학평에 대비해 자신의 취약 단원이나 과목을 진단해 앞으로 학습 계획 수립에 참고해야 한다"며 "지난 4월에 진행한 3월 모의고사가 자율적으로 시행돼 의미가 없어졌으므로 이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현재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생들은 오전 9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수험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맞춰 집에서 문제를 푼 가운데,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는 학평 관련 내용이 점령했다. 1위는 계속해서 ‘2020 3월 모의고사 답지’였다.
그러나 “사실상 학력평가 아닌 ‘오픈북 테스트였다’”는 불만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다. 국어 시험...
3월 학평의 활용 가치는 여전히 높다고도 강조한다. 시험을 스스로 채점해본 뒤 본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어서다.
김 소장은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된 3월 학평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평가하지만" 애초 3월 학평은 평가로서 도구가 아니라 학습 차원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아쉬워하지 말고...
3월 학평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다. 정상 학사 일정상 11월 수능 전 학평은 3·4·6·7·9·10월 총 6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3·4·7·10월은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하고 6·9월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다.
이번에 서울교육청 학평이 미뤄지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