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땅에 허가 없이 분묘를 설치했을 경우 20년이 지나면 '분묘기지권'을 인정하는 기존 관습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A 씨가 분묘기지권이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
A 씨는 최근 자신의 땅에 있던 B 씨의 묘지를 정리해 유
사회탐구 영역 스타 강사인 이지영 강사(이투스 소속)가 학생들을 상대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종교가 사이비라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천효재단 측은 "종교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일부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오늘날 인성교육의 목표가 충효교육을 연상케 할 정도로 지나치게 전통적 가치를 우선하고 있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이 가능하도록 현행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인성교육의 근간인 충과 효를 뒷전으로 미루는 견마지소(犬馬之笑)의 발상이다.
우리 조상들은 삼강오륜(三綱五倫)을 어릴
세계에서 유일한 ‘어머니 길’이 강릉에 생겼다. 강릉시는 지난 10월 28일 사임당 탄신 512주년을 맞아 오죽헌과 핸다리사모정공원 사이의 1.3㎞ 길을 ‘어머니 길’로 명명하고, 내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 길 걷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신사임당과 이율곡이 태어난 오죽헌 인근을 ‘어머니 길’로 이름 붙인 것에는 효(孝) 사상을 되살려 효향(孝
효사상을 함양하고 세계화하자는 기치를 걸고 출범한 백교문학회(회장 권혁승)가 효와 사친을 기본 주제로 한 계간 ‘사친문학(思親文學)’을 창간했다.
권혁승 백교문학회 회장은 “이번에 창간되는 ‘사친문학’이 새로운 문학 장르로 정착돼 효사상 함양운동과 국민교육의 기본 방향을 바로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가는 효사상을 일깨워 향
‘26억짜리 저택에 사는 목수와 학자금 대출금을 갚느라 고생하는 판검사’, ‘18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1년에 무조건 평균 230만원 지급, 접시닦이로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했을 경우 월 400만원’….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의 박노자 교수는 지난해 펴낸 책 ‘나는 복지국가에 산다’를 통해 노르웨이의 일상을 이렇게 묘사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고령화에 비상이 걸린 중국이 공자의 ‘효’사상을 되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녀가 부모를 자주 방문하지 않으면 부모가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 권리와 이익 보호법’ 개정안을 오는 7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28일 법 개정을 통해 자녀의 부모 방문을 의무화하는 한
“뼈 빠지게 키워 놨지만 노후에 돌아온 것은 외로움과 서글픈 현실뿐입니다.”
4남 1녀를 낳아 모두 출가시키고 홀로 산지 7년여를 맞은 권모(66)할아버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았지만 권 할아버지를 찾는 자식들은 한명도 없었다.
자식들이 이번 어버이 날 만큼은 반드시 찾아뵙는다고 연락이 왔지만, 당일 오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권 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