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외손인 박 직무대행을 비롯해 홍범도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박홍근 의원,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용만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은 광복회 측이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인식이 판치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해당 채널에 올라온 45초 분량의 영상에는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구, 유관순, 김마리아, 홍범도, 윤봉길, 김원봉 선생이 활짝 웃으며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만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광복절만큼은 사진 속 표정이 아닌 영상 속 미소처럼 울려 퍼지길 바라며, 대한민국 만세"라는 짧은 글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영상 배경음악은 3대 애국지사...
그러면서 "대다수 국민이 의아해하고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은 왜 철거한다는 것인지, 강제동원 배상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문제는 왜 국민 눈높이와는 다른 결정을 내린 것인지, 독립기념관장은 왜 관련 단체들의 간곡한 반대까지 물리치고 임명한 것인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는 망언을 시작으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배상 발표, 백선엽의 친일반민족행위자 기록 삭제, '일본은 우리의 파트너'라는 광복절 경축사,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추진 등 독립운동을 지우고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 쿠데타를 감행해 왔다"며...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과정에서 우호적인 멘토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과거 뜬금없는 홍범도 흉상 이전으로 이분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으니 지금 와서 이런 민망한 상황이 발생한 것 아닌가.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서 이 회장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와 재발 방지를...
지난해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의 동상을 독립기념관으로 옮기는 것을 시도하면서 불거졌던 갈등이 이번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계기로 폭발한 분위기다. 더군다나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이 회장이 정면 비판에 나서며 갈등의 핵심에 서면서 파장은 더 크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현재 광복회는 "대통령실이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1948년...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임무는 물론 2023년 내전이 발발한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한 ‘프라미스(promise)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2023년 12월 우리나라 공군으로부터 KC-330에 대한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창정비(廠整備)는 항공기 기체 구조물과 부품 및 배선에 대한 점검을 수행하는 정비다. 부품 하나하나를...
이날 그는 기자들에게 앞으로 홍범도, 최시형 등 근대 인물들을 주제로 2~3권의 책을 더 쓰고 싶다고 밝히며 "85세까지만 소설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82살이 뭔가. 뒷간에 잠시 갔다 왔더니 인생이 다 지나가 버렸다. 징역을 갔다 오니 10년을 허송으로 보냈다. 그건 좀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웃었다. 이어 "여기 있는...
지난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귀환했다.
만시지탄은 있지만, 최고의 예우와 곡진한 존경이 담긴 국가 차원의 성대한 행사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제야 우리나라도 제대로 격식을 갖춰 독립 영웅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정확히 2년 후, 홍범도 장군에 대한 예우나 위상은 땅바닥에...
장보고 -Ⅱ 7번함(홍범도함)을 수주받은 HD현대중공업이 납품을 지연하면서 수백억 원의 물품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지연의 이유는 방위사업청에 있다’며 소송을 제기해 205억 원 규모의 돈을 받게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재판장 박준민)는 최근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소송에서 “205억5000만...
김 이사는 정치 결심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인 한일 외교, 홍범도 흉상 철거,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인사영입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독립운동사를 이념전쟁 도구로 악용하는 행태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지켜나가기 위해 당의 일원으로서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운동가를 폄훼한...
홍 원내대표는 “신 장관은 이미 이완용을 두둔하고 홍범도 흉상 철거를 주도하는 등 잘못된 역사 의식 갖고 있다”며 “12‧12 군사반란을 ‘나라 구하려 한 것’이라는 등 군인으로서 기본 안 돼 있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말을 되풀이했다. 최소한의 인격도 갖추지 못한 인사”라며 “이러한...
그동안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해병대 사망사건 특검, 이태원 참사 유족 면담 등의 구체적 실천 사항을 내걸었지만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있어 가장 큰 악재는 21일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다. 이 전 대표와 일정 부분...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15일 "우리 정부의 입장만 대변해서 김건희 특검이나 채상병 사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오면 수도권 선거는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 동부 벨트 청년 당협위원장인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5일 “홍범도 장군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애쓰신 분으로, 독립유공자로서 예우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용산 소재 청문회 준비팀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육사 내 홍범도 흉상을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육사와 관련된 것...
마음으로 그럴 수가 있겠다’고 했다.”
- 이준석 전 대표는 채 상병 사건이나 이태원 유족 면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철회, 이 세 가지 문제를 당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 같다.
“우선 홍범도 장군에 대해 개인적인 입장은 홍 장군 문제는 육사의 문제다. 육사가 크게 확대할 필요가 없다. 육사가 평가해서 알아서 할 일이다.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추모대회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을 빚은 육군사관학교가 이달 30일을 끝으로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에 나선다.
1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육사는“기존의 특정 인물이나 시기가 아닌 통시적 시각에서 ‘국난극복사’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편하고 있다”라며 “전쟁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구성을 참고해 내용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홍범도 장군의 공적과 역사적 위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대전현충원에는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을 맞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홍범도장군 기념 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0여 명이 모였다.
박 장관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홍범도 논쟁 자체가 매우 부당한 논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식 이후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 대표는 올해 첫 국감일정으로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
사망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 '부당 외압'이라고 볼 만한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국방부 검찰단의 명백한 수사 개입이자 장관 등의 외압이 있었다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단식 회복 후 처음으로 국방위 국감에 출전해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과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